LP만 5만 9000장…역대 최다 판매
198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40년 세월 시대마다 차트 정상 밟아
1990년대 레이브 문화 재해석 담겨
‘팝의 여왕’ 마돈나가 정규 15집 ‘컨페션스 II’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정상을 탈환했다. 2019년 ‘마담 X’ 이후 7년 만이자 통산 10번째 1위다.
빌보드는 12일(현지시간) 마돈나의 새 앨범 ‘컨페션스 II’가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과 디지털 앨범 판매량에 스트리밍 환산치(SEA), 음원 다운로드 환산치(TEA)를 합산한 앨범 유닛으로 순위를 매긴다. ‘컨페션스 II’는 이번 집계 기간 13만 4000장에 해당하는 앨범 유닛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실물 음반 등 순수 판매량이 11만 4000장으로 2012년 이후 마돈나의 최대 판매 주간이었고, SEA는 1만 9000장(스트리밍 2010만 회)으로 커리어를 통틀어 가장 많은 스트리밍을 기록한 한 주였다. 특히 바이닐(LP) 판매만 5만 9000장에 달해 집계가 시작된 1991년 이래 마돈나의 최대 바이닐 판매 기록을 새로 썼다.
이번 1위로 마돈나는 40년에 걸쳐 시대마다 차트 정상을 밟은 가수가 됐다. 1985년 ‘라이크 어 버진’으로 처음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뒤 ‘트루 블루’ ‘뮤직’ ‘컨페션스 온 어 댄스 플로어’ 등으로 정상을 이어왔다.
빌보드는 “마돈나는 2020년대에 ‘빌보드 200’ 1위 앨범을 기록한 가수 중 1980년대, 2000년대, 2010년대 등 다른 세 시대에도 1위를 차지한 최초의 가수가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마돈나는 ‘빌보드 200’과 싱글 차트 ‘핫 100’에서 모두 10회 이상 1위를 기록한 네 번째 아티스트가 됐다. 이 기록을 보유한 가수는 비틀스, 테일러 스위프트, 드레이크뿐이었다.
‘컨페션스 II’는 2005년작 ‘컨페션스 온 어 댄스 플로어’의 연장선에 있는 후속 앨범으로, 1990년대 클럽·파티 문화인 레이브를 재해석했다. 사브리나 카펜터가 참여한 ‘브링 유어 러브’, ‘아이 필 소 프리’ 등 총 16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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