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스' 서지혜, 오감 자극 예고… 반전의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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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4.16 09:40 수정2026.04.16 09:40

/사진=웨이브 오리지널 '리버스'

/사진=웨이브 오리지널 '리버스'

배우 서지혜가 반전에 반전을 선사하며 '리버스'의 판을 흔들 준비를 마쳤다.

17일 공개되는 웨이브 오리지널 '리버스'는 상류층 별장에서 발생한 폭파 사고로 인해 모든 기억을 잃어버린 함묘진(서지혜 분)의 이야기를 다룬다. 약혼자 류준호(고수 분)의 수상한 행적과 사고의 이면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기억을 복원해가는 긴장감 넘치는 복수극이다.

주인공 함묘진 역을 맡은 서지혜는 서사의 전반적인 흐름을 주도하는 중책을 수행한다. 그는 자신을 둘러싼 주변 상황과 단절된 기억의 틈바구니에서 고뇌하며 진실을 추적하는 인물을 밀도 있게 그려냈다.

그는 흩어진 기억이 되살아날 때 느끼는 공포와 의구심, 그리고 인간 본연의 뒤틀린 욕망까지 아우르는 입체적인 내면 연기를 선보인다. 실마리가 풀릴 때마다 극 전체의 완성도를 높이는 주축으로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사진=웨이브 오리지널 '리버스'

/사진=웨이브 오리지널 '리버스'

그동안 '엄마친구아들', '사랑의 불시착' 등 다수의 작품에서 스펙트럼 넓은 열연을 펼친 서지혜는 이번에 미스터리 스릴러라는 새로운 장르에 출사표를 던졌다. 매번 변신을 꾀했던 그가 이번 작품을 통해 보여줄 서늘한 얼굴에 관심이 쏠린다.

서지혜는 인물을 표현하며 매 순간 함묘진이 느꼈을 원초적인 반응에 충실하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과거와 현재의 자아가 서로 다른 심리 상태를 보이지만 결과적으로 하나의 본질로 연결되는 지점을 세밀하게 묘사하는 데 공을 들였다고 덧붙였다.

작품의 핵심 재미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반전을 꼽은 서지혜는 시청자들이 직접 단서를 추론하며 감상하기를 추천했다. 극 속에 매설된 비밀들이 하나씩 밝혀지는 과정을 함께 즐겨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매번 카멜레온처럼 변신하며 신뢰를 쌓아온 서지혜가 진실을 좇는 추격전 끝에 어떤 결과를 마주하게 될지 그의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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