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유통 관계자 및 현지 MZ세대 호응…K-소주 매력 전해
‘진로가든’은 진로를 상징하는 초록 병을 테마로, 프랑스 베르사유 정원에서 착안한 공간 연출과 테이스팅 바, 포토존, 칵테일 체험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현지 젊은 층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플럼, 피치, 스트로베리 등 진로 과일소주를 활용한 칵테일은 부드럽고 감각적인 맛으로 인기를 얻었다.
지난 5월 27일 개최된 오프닝 파티에는 까르푸를 포함한 주요 유통 관계자 350여 명이 참석해 진로 브랜드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까르푸 측은 “진로는 글로벌 1위 소주 브랜드로서 유럽 시장에서도 진정성과 상징성이 통한다”며 “K-Food와의 시너지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진로 프랑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은 팝업 기간 동안 자발적인 SNS 콘텐츠 확산을 이끌며 브랜드 관심도를 높였고,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효과적으로 확장했다.
루에랑 관계자는 “이번 팝업은 단순한 시음을 넘어 브랜드 경험을 콘텐츠화한 사례”라며 “한국 소주의 진정성을 현지에 전하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었고, 앞으로도 유럽 시장에서 한국 브랜드의 입지를 더욱 넓혀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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