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가 가전 자체브랜드(PB) 상품 강화에 나섰다. 오는 7월에는 단독 오프라인 매장을 개설한다.
롯데하이마트는 21일 PLUX 브랜드 출시 이후 최근 1년간(2025년 4월∼2026년 3월)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PB 매출이 1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분기만 떼어놓고 보면 올해 매출이 작년보다 26% 늘었다.
주요 품목별로 'PLUX 245L 1등급 냉장고'는 1년간 4만여대가 팔리면서 냉장고 제품 중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1∼2인 가구에 맞는 200L대 용량,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5년 애프터 서비스(A/S) 등이 고객의 수요에 맞았던 것으로 분석했다.
PLUX 출시 이후 20대 젊은 고객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가격 경쟁력과 소규격, 저소음, 전력효율 등의 측면에서 실용성이 높은 것이 젊은 고객의 선택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3월부터 PLUX 세탁기, 에어컨, 밥솥 등에 구매비용 부담을 낮추고 관리 편의성을 높이는 '하이마트 구독'을 적용하고 있으며 6월부터는 정수기에도 적용한다.
나아가 오는 7월에는 PLUX 가전을 한 매장에서 살펴볼 수 있는 단독 매장도 연다.
냉장고·TV 등 대형가전부터 인덕션·그릴 등 주방가전, 청소기·실링팬 등 생활가전, 모니터·키보드 등 IT 가전까지 약 300개에 달하는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PLUX 매출을 지난해 1300억원에서 올해는 2000억원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박병용 롯데하이마트 PB 해외소싱부문장은 "앞으로는 'PLUX' 상품만으로 일상을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일상 가전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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