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 제주 드림타워 4월 매출 634억원…"역대 최고"

2 days ago 3

입력2026.05.04 16:43 수정2026.05.04 16:43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사진=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사진=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지난 4월 카지노와 호텔을 합산해 총 634억92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월(457억1800만원) 대비 38.9% 증가한 수치로 4월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이다. 직전 월인 3월(526억원)과 비교해도 20.6% 늘었다. 통상 비수기로 분류되는 4월, 지난해 성수기인 7월(589억원), 8월(596억원) 실적을 모두 뛰어넘었다.

롯데관광개발은 "5월에는 한중일 황금연휴가 끝난 이후에도 중순까지 만실 행진이 이어질 만큼 전례 없는 호황이 예상되고 있어 또 한 번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카지노 부문(드림타워 카지노)의 4월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은 484억4200만원으로 전월(404억원) 대비 20.9%, 전년 동월(329억원) 대비 48.5% 급증했다.

테이블 드롭액은 2053억3900만원으로 전년(1888억3600만원) 대비 8.7% 늘었고, 이용객 수는 5만8534명으로 전년(4만5753명) 대비 27.9% 증가했다. 일평균 이용객은 1951명으로 지난해 9월(1968명)에 이어 두 번째를 기록했다. 홀드율(테이블)은 22.6%다.

업계에서는 드림타워 카지노의 홀드율이 갤럭시, 베네시안 등 마카오 코타이 지역 9개 초대형 복합리조트 카지노의 2025년 평균 홀드율인 26.1%에 근접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호텔 부문(그랜드 하얏트 제주) 매출은 146억5000만원으로, 전년 동월(128억3800만원) 대비 14.1%, 전월(122억6400만원) 대비 19.5% 상승했다. 4월 객실 이용률(OCC)은 87.6%로 전월 대비 14.2%포인트 올랐고, 외국인 투숙객 비중은 77.3%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65.7%)과 비교해 11.6%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식음(F&B) 매출은 34억2800만원으로 전년 동월(31억2700만원) 대비 9.6%, 전월(29억9500만원) 대비 14.5% 늘었다.

롯데관광 관계자는 "4월까지 220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전년(1620억원) 대비 36% 가까운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올해 더욱 극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여행·항공·자동차 담당 신용현 기자 입니다.
주요 취재 분야는 여행사, OTA(온라인 여행사), 호텔, 면세점, 항공, 자동차 산업입니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산업의 맥락과 소비자 트렌드를 관통하는 뉴스,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생생한 리포트를 빠르게 전달하겠습니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