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3522억원 규모 신용산역북측 재개발 사업 수주

롯데건설은 지난 11일 ‘신용산역북측 제1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2-116번지 일원에 위치한 이 단지에는 연면적 11만5622㎡ 규모에 지하 7층~지상 38층, 3개동 32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공사비는 3522억 원 수준이다. 단지는 서울지하철 4·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과 4호선 신용산역, 1호선·경의중앙선·KTX 노선이 지나는 용산역 등과 인접해 있다.

한강대교와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서울 도심 및 외곽 이동이 편리하다. 용산초등학교와 남정초등학교 등이 단지 가까이 있으며 주민센터, 우체국, 아이파크몰, 이마트 등 이용이 쉽다.

롯데건설은 용산구 나인원 한남, 이촌 르엘, 용산 산호 수주·시공에 이어 이번 사업으로 용산구 일대에 프리미엄 주거 단지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한강대로변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신용산 르엘’을 완성하기 위해 롯데건설의 기술력·노하우를 아낌없이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도시 정비 사업에서 총 1조9571억원 규모로 사업을 수주해 업계 6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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