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인천점, 3년 리뉴얼 마치고 내달 1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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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인천점이 3년 간의 리뉴얼을 마무리하고 ‘수도권 서부 첫 1조 원 백화점’을 목표로 5월 1일 새로 문을 연다.

롯데백화점은 인천점은 새단장을 마치고 다음달 1일 ‘완전체’ 매장을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2023년 시작된 리뉴얼은 미래형 식품관 ‘푸드 에비뉴’를 시작으로 2024년 프리미엄 뷰티관, 지난해에는 프리미엄 키즈관, 여성·럭셔리 패션관까지 순차적으로 개편되며 단계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리뉴얼은 성장하는 인천 상권에 맞춰 프리미엄 수요 확대에 맞춘 ‘핀셋 전략’이 특징이다. 리뉴얼의 핵심인 1층 럭셔리관도 이달 재정비를 마쳤다. 피아제, 불가리, 티파니, 부쉐론, 그라프 등 하이엔드 주얼리와 시계 브랜드를 대거 강화하고 몽클레르 매장을 국내 최대 규모로 확장했다.

재단장을 통한 실적 개선 효과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인천점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점 최상위권 수준인 20%대 신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연매출 8300억 원을 달성하며 처음으로 8000억 원대 점포에 올라섰다.

롯데백화점은 인천점을 중심으로 ‘롯데타운 인천’ 조성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롯데타운은 쇼핑, 문화,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한데 모은 복합 상권이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터미널 최신화’ 공사를 추진한다. 노후화된 인천종합버스터미널을 인접 부지로 이전하고, 기존 터미널 부지에 대한 복합 개발도 검토 중이다.

정동필 롯데백화점 인천점장은 “인천점은 장장 3년에 걸친 프리미엄 리뉴얼을 마무리하며 ‘넥스트 1조 백화점’ 진입을 위한 준비를 끝냈다”며 “고객 경험의 초혁신을 통해 지역을 뛰어넘는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프리미엄 백화점으로 지속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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