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조화장품 ‘롬앤’으로 유명한 국내 화장품 기업 아이패밀리에스씨 김태욱 회장(오너, 창업자)이 4년 연속 자사주식을 장내에서 추가로 매수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아이패밀리에스씨가 앞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확신을 투자자들에게 직접 보여주고 자본시장에서 신뢰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김 회장은 2021년 10월 아이패밀리에스씨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후 2022~2024년 3년 동안 총 5억5000만원 규모의 자사주 2만2750주를 매입했다. 또 올해 11월 2억3880만원 상당의 자사주 1만6475주를 추가 매입했다. 김성현 공동대표이사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11월 4500만원 상당의 3000주를 추가 매입했다.
회사는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고 매출을 갱신했고, 역대 연매출 기록 갱신의 가능성도 커진 상황에서, 최고 경영자들이 직접 자사주식을 장내에서 추가로 매입하면서 투자자들에게 미래 성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다.
아이패밀리에스씨 관계자는 “웨딩사업부도 작년 4분기부터는 매분기 흑자 행진인 데다 화장품 사업부는 브랜드 인지도 강화,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미국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 중”이라며 “최근 진행된 회사의 자기주식(자사주) 취득과 최고 경영자의 자사주식 매입은 현재 기업가치가 저평가돼 있다는 것과 미래 성장에 대한 강한 자신감, 주가부양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경영진들이 직접 나서서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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