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tvN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배우 서인국이 무심한 직장 상사에서 다정한 연인으로 달라진 강시우의 온도 차를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매주 월·화요일 밤 8시 50분 방송되는 tvN ‘내일도 출근!’에서 서인국은 웃지 않고 사람을 멀리하며 쉽게 사과하지 않는 이른바 ‘3NO맨’ 강시우 역을 맡았다.
강시우는 일과 원칙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냉철한 직장 상사다.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지만 7년 차 직장인 차지윤(박지현)과 가까워지면서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



그의 마음은 말보다 행동으로 먼저 드러났다. 무심한 표정을 유지하면서도 지윤이 필요한 순간을 놓치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곁을 지켰다. 서인국은 큰 감정 표현 없이도 눈빛과 말투의 미묘한 변화로 강시우의 마음을 보여줬다.
지난 7, 8회에서는 연애를 시작한 강시우의 반전 매력이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회사에서는 여전히 빈틈없고 단호했지만, 지윤을 위해 꽃과 영양제를 준비하고 조심스럽게 비밀 연애를 이어갔다.
완벽해 보이던 강시우가 사랑 앞에서 서툴러지는 순간도 웃음을 안겼다. 서인국은 무뚝뚝한 상사와 다정한 연인의 간극을 과장하지 않고 담백하게 풀어내며 캐릭터의 매력을 살렸다.
지윤이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자신의 감정을 앞세우지 않았다. 답을 재촉하기보다 묵묵히 기다리며 상대의 선택을 존중했다. 서인국은 조용히 곁을 지키는 강시우의 진심을 안정적인 호흡으로 표현했다.
서인국은 지윤 앞에서만 달라지는 표정과 행동, 사랑을 대하는 신중한 태도를 차곡차곡 쌓으며 현실적인 로맨스를 완성하고 있다. 두 사람의 비밀 연애가 앞으로 어떤 변화를 맞을지 관심이 쏠린다.
‘내일도 출근!’은 권태기에 빠진 직장인 차지윤이 까칠한 상사 강시우와 만나 일과 사랑의 설렘을 되찾는 오피스 로맨스다. 글로벌 시청자들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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