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뮌헨·첼시 비켜라!’ 아스널, 950억 쏜다!…“본머스 초신성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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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수비수 영입에 나설 계획이다.

영국 매체 ‘기브미 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의 보도를 인용해 “아스널이 본머스의 중앙 수비수 딘 하위선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하위선은 프리미어리그에 빠르게 적응했고, 이번 시즌 본머스 최고의 영입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벌써부터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알렸다.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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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선은 197㎝ 스페인 출신 장신 수비수다. 말라가 유스에서 성장하다 유벤투스로 향해 잠재력을 키워갔다. 2023년 유벤투스 1군에서 프로 무대를 밟았다. 이후 지난해 AS로마로 임대를 떠나 반년 동안 활약했다.

지난해 여름에는 본머스 이적을 확정했다. 하위선은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 체제에서 팀의 핵심으로 발돋움했다. 스페인 출신답게 발밑 능력이 좋아 빌드업에 강점이 있고, 2m에 육박하는 큰 신장과 피지컬을 이용한 대인 수비 능력이 뛰어나다.

이번 시즌 하위선은 본머스에서 공식전 31경기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라올라 감독의 4백에서 일리아 자바르니, 마르코스 세네시 등 번갈아 출전하는 가운데 하위선을 주전 자리르 지키며 팀의 후방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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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잠재력을 보여준 하위선을 빅클럽들에게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부터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널,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과 연결됐다. 그중 뮌헨은 김민재가 오는 여름 떠날 경우를 대비해 1순위 대체자로 눈여겨 보고 있다.

아스널 또한 여름 이적시장에서 하위선 영입 경쟁에 뛰어들 예정이다. 현재 아스널은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 야쿱 키비오르 등 주축 중앙 수비수를 보유하고 있다. 마갈량이스, 살리바로 이어지는 수비 라인은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비 조합을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두 선수의 마땅한 백업이 없는 상황, 하위선의 영입을 통해 수비진 뎁스를 늘리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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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노 기자는 “정보통에 따르면 아스널이 관심을 갖고 있다. 뉴캐슬도 하위선을 원하고 있으나, 첼시, 아스널, 리버풀 등과 경쟁에서 매우 어려울 것이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 남을 가능성이 크다”라며 “아스널은 다른 포지션 영입을 최우선으로 매듭지을 것이나, 하위선 영입 기회 또한 놓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기브미 스포츠’는 “하위선은 5000만 파운드(약 950억 원)의 바이아웃(방출조항)이 있다. 어린 나이에도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라며 “아스널은 그의 영입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설득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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