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9분 가르시아 헤더 결승골
위장염서 회복한 음바페, 교체로 대회 첫 출전
레알 마드리드는 2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가든스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유벤투스에 1-0 승리했다.
후반 9분 신예 공격수 곤살로 가르시아가 헤더로 결승골을 터트렸다.
대회 8강에 안착한 레알 마드리드는 잠시 후 열리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몬테레이(멕시코)전 승자와 5일 오전 4시 뉴저지주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사비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대회 조별리그 H조를 무패(2승 1무) 조 1위로 통과했다.
16강에서 만만치 않은 상대인 유벤투스를 만난 레알 마드리드는 탄탄한 수비로 8강 티켓을 따냈다.
반면 G조 2위(2승 1패)로 16강에 오른 유벤투스는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보이며 대회를 마무리했다.경기를 주도하고도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9분 가르시아의 결승골로 균형을 깼다.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의 크로스를 가르시아 선제 헤딩 결승골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 3호골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후 킬리안 음바페를 교체로 투입하며 추가 득점을 노렸다.
급성 위장염으로 조별리그 경기에 모두 결장했던 음바페는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후반 23분 가르시아 대신 투입돼 이번 대회에서 처음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기대했던 득점포를 가동되지 않았다.
결국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의 한 골 차 신승으로 끝났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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