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 30% 가까이 급락… 금융위 “필요시 추가 조치” 땜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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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장 “책임 무겁게 받아들여 리밸런싱 시점 장중 분산을” 주문 전문가 “레버리지 출시 자체가 실수” 코스피 지수가 급락한 28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일 종가와 비교해 732.09포인트(p)(10.84%) 하락한 6023.66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59.01포인트(p)(7.72%) 하락한 705.85로 마감했다. 2026.7.28 뉴스1 ‘―26.63%’, ‘―28.43%’. 28일 국내 증시에 상장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중 거래대금이 가장 많은 상품의 가격이 하루 만에 30% 가깝게 급락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이날 13∼14%가량 하락한 여파다. 고점과 비교했을 때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는 69.8%,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는 77.4%나 하락하며 최저가를 기록했다. 금융 당국은 개인별 투자 한도를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규제가 급변하는 시장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날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 대표들과 만나 단일종목 레버리지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리밸런싱(재조정) 시점을 장 마감 직전에서 장중으로 앞당기는 등 분산하고 유동성이 적정하게 공급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는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의 하루 변동 폭을 2배로 추종해야 한다. 이 때문에 자산운용사들은 장 마감 전 주식 현·선물을 매수·매도해서 펀드 비중을 재조정하고 있다. 그런데 단일종목 레버리지의 규모가 커지면서 재조정이 주가 변동성을 키우는 악순환이 이어졌다. 다만 재조정을 장중으로 앞당기면 이 상품들의 괴리율은 높아질 수 있다. 이 위원장은 모의 거래 등 주기적 재교육을 도입하거나 개인이 보유한 전체 금융투자상품 가운데 단일종목 레버리지의 비중을 20% 이내로 제한하는 등 변동성을 줄이는 추가 규제를 검토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금융위원회는 금융시장의 최종 책임자로서 최근 시장의 변동성이 증대되면서 우리 자본시장에 대한 투자자의 기대가 흔들리고 있는 점을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땜질식 처방만으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시장의 부작용이 클 수밖에 없는 상품을 충분한 숙의 없이 내놓은 대가를 치르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단일종목 레버리지는 1월 김용범 대통령정책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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