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올림픽 축구 銅 주역 지동원, 16년 선수생활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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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볼리비아와의 친선전(한국 1-0 승리) 당시 지동원. 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축구 대표팀 공격수로 활약했던 지동원(35)이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지동원은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2010년부터 시작된, 행복했던 축구 선수로서의 여정을 마무리하려 한다”고 적었다. 그는 “축구를 시작하고 그라운드에 섰을 때의 설렘과 뜨거웠던 마음을 간직하며 앞으로의 삶도 잘 살아가겠다. 축구 선수 지동원이 아닌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지동원에게도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10년 한국 프로축구 K리그 전남에서 프로에 데뷔한 지동원은 2011년 6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덜랜드로 이적하며 역대 최연소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로 이름을 올렸다. 지동원은 2013년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된 이후 도르트문트, 다름슈타트, 마인츠, 브라운슈바이크 등 독일 무대에서 뛴 뒤 2021년 FC서울 유니폼을 입으며 K리그로 복귀했다. 이후 수원FC를 거쳐 지난해 호주 A리그 맥아더FC에서 뛰었다.지동원은 한국 23세 이하 대표팀 소속으로 2012 런던 올림픽에 출전해 한국 축구의 사상 첫 동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당시 지동원은 8강 영국전에서 벼락 같은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2010년 12월 시리아와의 친선경기를 통해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데뷔전을 치른 지동원은 2019년 3월 볼리비아전까지 대표팀에서 55경기에 출전해 11골을 기록했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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