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폴란드 2km 앞 공습… 英-스웨덴 前총리 탄 열차 폭격당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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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방문했다 폴란드로 가는 길… 예정보다 일찍 출발한 덕에 화 피해 러 국방부 “철도 인프라 타격” 밝혀 최근 獨-佛서도 러 소행 의심 공작 ‘러, 나토-EU 직접 공격’ 우려 커져 러 드론 공격에 부서진 열차 13일 폴란드와 가까운 우크라이나 서부 야호딘 일대를 지나던 열차가 러시아의 공격을 받고 검게 탄 모습.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했다 폴란드로 가려던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 칼 빌트 전 스웨덴 총리,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 등 서방 고위 인사들이 가까스로 이 공격을 피했다. 야호딘=AP 뉴시스 러시아가 13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폴란드 국경에서 불과 2km 떨어진 우크라이나 서부 야호딘의 철도 시설을 공습했다. 이 과정에서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 칼 빌트 전 스웨덴 총리,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 등 서방 고위 인사들이 가까스로 이 공격을 피했다고 영국 BBC 등이 전했다. 이들은 우크라이나를 방문했다 폴란드로 이동하던 상황이었다. 사상자는 없었지만 러시아가 사실상 나토와 유럽연합(EU)에 대한 공격을 개시하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또 러시아가 상대적으로 덜 공격했던 우크라이나 서부 지역에 대한 공세를 강화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최근 러시아는 유럽 주요국을 대상으로 방화, 폭발, 드론 침투 등의 공작을 펼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가 애초부터 외교 사절이 탄 열차를 노렸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우크라이나의 항공편 운항은 사실상 중단됐다. 철도 교통의 중요성이 커진 상황에서 러시아가 고의적으로 이를 노렸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앤디 버넘 영국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등 유럽 주요국 정상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할 때도 모두 열차를 이용했다.● 러, 나토-EU 본격 위협 가능성 러시아 국방부는 13일 유럽 각지에서 우크라이나로 군사 물자를 운송하는 우크라이나 철도 인프라 시설을 공중발사 정밀유도무기, 공격용 드론으로 타격했다고 밝혔다. 오데사의 군수품 물류센터 및 변전소, 미콜라이우의 변전소 등도 함께 공습했다고 덧붙였다. 이 과정에서 야호딘 일대를 지나던 여객 열차가 공격받았다. 객차 부분은 파손되고 화재 또한 발생했지만 사상자는 없었다. 존슨 전 총리 등은 우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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