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드, 40억원 규모 시리즈A 유치… IMM인베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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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기업 라이드가 IMM인베스트먼트와 인포뱅크 등으로부터 4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라이드는 서비스 지역 확대와 기업용 사업 확장을 추진하겠으며, 소비자 맞춤형 차량 추천 시스템도 개발 중이다.

이민철 대표는 "자동차 구매 전 과정을 혁신하고 국내 자동차 유통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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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업익 흑자 전환
연내 상장 주관사 선정해
2027년 증시 입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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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기업 라이드가 IMM인베스트먼트, 인포뱅크를 비롯한 주요 벤처캐피털(VC)로부터 총 40억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IMM인베스트먼트가 주도했다. 기존 투자사인 인포뱅크는 후속 투자사로 함께 참여했다. 전반적인 투자 시장 침체 속에서도 라이드의 비즈니스 모델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라이드는 비대면 신차 시승 플랫폼 ‘라이드나우(RideNow)’를 운영한다. 차량 정비 기업 스카이오토서비스와 자동차교육업체 GMC를 잇달아 인수하며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KGM과 폴스타코리아를 비롯한 국내외 자동차 업체와 신차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라이드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전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기업용(B2B) 사업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차 시승부터 구매, 방문 정비까지 한번에 제공하는 서비스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정찰가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으며 자동차 보험과도 연계할 전망이다. 인공지능(AI) 기반 차량 추천 시스템을 도입해 소비자 맞춤형 차량 추천·구매방법 제안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차량 관리 서비스 ‘라이드케어’, 전기차 충전기 운영·관리 서비스 ‘라이드온’, 자동차 브랜드 교육·컨설팅 서비스 ‘라이드콘텐츠’ 서비스를 통해 자동차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모빌리티 솔루션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라이드는 이번 투자 유치로 누적 투자유치 금액이 65억원을 넘겼다. 지난해 매출 230억원을 거뒀으며 첫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2027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올해 안에 상장 주관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민철 라이드 대표는 “디지털 시대 소비자들은 더 이상 전통적인 자동차 구매 방식에 얽매이지 않는다”며 “자동차 구매 전 과정을 혁신하고 국내 자동차 유통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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