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공안병원, 보미건설이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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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사업으로 라오스 공안병원 신축 프로젝트의 시공사로 보미건설이 선정되었으며, 계약 체결식이 비엔티안에서 열렸다.

신축될 공안병원은 응급·외상 분야의 중심 거점병원으로 약 300병상 규모로 설계되며, 단순 병원을 넘어 공공의료의 새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보미건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공공건설 비전을 확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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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미건설 로고. 보미건설

보미건설 로고. 보미건설

최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열린 라오스 공안부 병원 시공계약 체결식에서 신동균 보미건설 해외사업부문 사장(앞줄 왼쪽)과 누숀 코네트홍담 공안부 국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보미건설

최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열린 라오스 공안부 병원 시공계약 체결식에서 신동균 보미건설 해외사업부문 사장(앞줄 왼쪽)과 누숀 코네트홍담 공안부 국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보미건설

우리 정부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사업으로 추진되는 라오스 공안병원 신축 프로젝트의 시공사로 보미건설이 선정됐다.

9일 보미건설은 지난 6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의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관련 시공계약 체결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빌레이 락함퐁 라오스 공안부 장관 겸 라오스 부수석을 비롯해 라오스 공안부 인사들과 신동균 사장 등 보미건설 임직원이 참석했다.

비엔티안에 조성될 공안병원은 응급·외상 분야의 중심 거점병원으로 약 300병상으로 마련된다. 지상 5층, 연면적 약 2만50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단순한 병원이 아닌 공공의료의 새 기준을 제시할 국가 전략 시설이다.

보미건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지 구조물을 짓는 것이 아니라 ‘가치 중심의 시공’을 선언하며 지역 사회의 회복력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공사 모든 과정에서 현지의 삶을 존중하는 시공, 한국형 의료시설의 우수성을 전수하는 설계, 장기적으로 운영이 가능한 기술적 기반을 적용할 방침이다.

보미건설 관계자는 “라오스 공안병원 프로젝트는 우리가 축적한 건설 기술력과 인도주의적 사명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병원이 완공되는 날 그것이 곧 생명을 위한 토대를 완성하는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미건설은 이번 라오스 프로젝트를 기점으로 보건·교육·환경 등 공공 목적의 글로벌 프로젝트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EDCF를 비롯한 국제개발협력사업 참여 경험을 축적함으로써 ‘글로벌 공공건설’ 비전을 지닌 건설사로서 브랜드 정체성을 명확히 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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