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이달의 골’ 받았지만…AT 마드리드 이강인, 침묵 속 UCL 리버풀 원정 역전패→거센 견제에 고전 또 고전

3 hours ago 1

AT 마드리드 이강인(가운데)이 10일(한국시간) 리버풀과 원정 경기서 리버풀 수비수들의 집중 견제를 뚫고 있다. 리버풀|AP뉴시스[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스페인) ‘골든보이’ 이강인(25)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선발 복귀전은 아쉽게 마무리됐다. 원정서 최선을 다했으나 공격 포인트는 없었고, 팀도 역전패했다. AT 마드리드는 10일(한국시간)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잉글랜드)과 2026~2027시즌 UCL 리그 페이즈 1차전서 1-2로 졌다. 앞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서 아틀레틱 클루브에게 0-3으로 대패한 데 이은 2연패다. 이강인은 선발로 출전해 훌리안 알바레스와 3-5-2 포메이션의 투톱을 이뤘다. 세컨드 스트라이커를 맡은 그를 향한 기대가 컸다. 라리가 사무국이 경기 전 “이강인이 지난달 20일 말라가와 리그 개막전서 넣은 중거리 득점이 ‘8월 이달의 골’에 선정됐다”는 기분 좋은 소식을 알렸다. 라리가 복귀 축포이자 새 팀서의 데뷔골이었다.이강인은 리버풀전서 정말 오랜만에 UCL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 소속으로 뛴 지난해 1월 23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홈경기 이후 595일만의 선발 복귀전이었다. PSG가 최근 UCL 2연패를 수확했으나 이강인은 중용받지 못했다. 리버풀전도 조금 아쉬웠다. 후반 14분까지 그라운드를 지켰으나 유의미한 성과는 딱히 없었다. 공격지역 패스가 2회에 그쳤고, 슛은 시도조차 못했다. 거친 견제에 시달린 여파다. 이강인은 전반 28분 리버풀의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에 발목을 밟혔고, 34분엔 판 다이크의 태클에 축구화가 벗겨졌다. 또 도미니크 소보슬라이에겐 얼굴을 가격당했다. 거친 플레이가 계속되면서 이강인의 경기력은 눈에 띄게 저하됐고, 에이스가 봉쇄된 AT 마드리드는 전반 17분 마르코스 요렌테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했다. 전반 30분 소보슬라이에 내준 동점골 과정선 이강인이 볼을 빼앗겼다. 결국 후반 5분 맥 알리스터에게 역전골까지 헌납했다. 이강인의 5연속 선발 경기에 대한 스페인 언론의 평가는 엇갈렸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59분 동안 (상대 파울에) 두들겨 맞았다”면서도 “팀이 경기를 지배한 시간에 중요한 역할을 해줬다”고 평가했다. 아스는 “후반전으로 향할수록 영향력이 줄었다. 이강인은 전반전에 중요한 플레이를 했다”고 보도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