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 1R] ‘최근 10개 대회 4승·톱10 7번’ 서교림, 3언더파 또 선두권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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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 1라운드 12번 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는 서교림. 사진제공 | KLPGA[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지난해 우승 없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을 차지했던 서교림(20)은 아쉬움을 털어내듯 올해 ’화려한 2년 차‘ 시즌을 보내고 있다. 4승으로 다승 단독 1위를 달리면서 대상, 평균타수 1위에 올라있다. 상금은 동갑내기 라이벌 김민솔에 이어 2위다.20개 대회에 출전해 18번 컷을 통과하며 톱10에 10번이나 진입했다. 10번의 톱10에는 우승 4번과 준우승 1번, 3위 2번이 포함돼 있다. 톱10 피니시율에서도 50%로 김민솔(44.4%·18개 대회 출전, 톱10 8번)에 앞서 1위를 질주하고 있다.그린적중률은 지난해 7위에서 올해 14위로 떨어졌지만, 평균퍼팅이 107위에서 3위로 월등하게 향상된 덕분에 리그 최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했다. 무엇보다 기복 없는, 안정적 기량이 돋보인다. 특히 데뷔 첫 승을 거뒀던 6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이후 최근 10개 대회에서 4승과 함께 무려 7번이나 톱10을 기록했다. 시즌 3번째 메이저대회에서도 첫날부터 안정감이 빛났다. 서교림은 10일 경기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CC(파72)에서 열린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1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낚고 보기는 1개로 막으면서 3언더파 69타로 리더보드 상단에 자리했다. BC카드·한경 KLPGA 챔피언십에 이어 메이저 2연승을 기대할 수 있는 출발이다.서교림은 “샷감이 좋아 큰 실수 없이 경기를 치렀다”며 만족감을 내비친 뒤 “이 코스가 시야적으로 불편한 곳이 많아 좋은 기억이 없는데, 내 샷을 온전히 믿고 플레이했더니 잘 마무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주 휴식을 취했던 그는 “푹 쉰 덕분에 오히려 샷 감이 더 살아난 것 같다”며 “사실 쉬는 기간 동안 연습을 많이 하지 못해 걱정이 앞섰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실전 감각을 잡아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쳤다”고 했다.“골프는 기술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자신감이 있어야 타수를 더 확실하게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승 이후 부쩍 좋아진 성적의 비결을 털어놓은 서교림은 “남은 사흘 동안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지켜야 할 홀에서 확실하게 타수를 지키며 차분하게 플레이하겠다”고 덧붙였다.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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