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테르테 필리핀 부통령에 2년전 발언 걸어 체포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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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테르테 필리핀 부통령에 2년전 발언 걸어 체포영장 필리핀 법원이 차기 유력 대선 주자인 사라 두테르테 부통령에 대해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을 암살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필리핀 법원은 3건의 '중대한 협박' 혐의로 기소된 두테르테 부통령에 대한 체포를 명령하고 총 36만필리핀페소(약 775만원)의 보석금을 책정했다. 그는 2024년 11월 부패 혐의로 조사를 받던 중 기자회견에서 "만약 내가 살해당하면 (경호원에게) BBM(마르코스 대통령 이니셜), 리자 아라네타 마르코스(대통령 부인), 마틴 로무알데스(마르코스 대통령의 사촌이자 당시 하원의장)를 죽이라고 했다. 농담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러한 혐의는 지난 5월 하원을 통과한 두테르테 부통령 탄핵소추안의 주요 사유 중 하나로도 포함됐다. 현재 상원이 최종 탄핵심판을 진행 중이며 상원의원 24명 중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두테르테 부통령은 해임되고 평생 공직에 취임할 수 없다. 다만 이번 영장으로 인해 두테르테 부통령이 실제로 구금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그가 보석을 신청할 것으로 보이며, 상급 법원에 영장의 효력을 다투는 이의를 제기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두테르테 부통령 측은 "법을 회피할 의도가 전혀 없으며 가능한 한 모든 법적 구제 수단을 계속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대통령의 딸인 두테르테 부통령은 2022년 대선에서 마르코스 대통령과 러닝메이트를 이뤄 당선됐으나 이후 극심하게 대립했다. 친중 성향인 두테르테 전 대통령과 달리 마르코스 정부가 중국과 정면 충돌했고, 개헌 문제 등에서 의견이 갈라졌기 때문이다. [김형주 기자] 이 기사의 배경지식, 한눈에 이해하는 해설판으로 이동 핵심요약 쏙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리핀 법원이 차기 유력 대선 주자인 사라 두테르테 부통령에 대해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을 암살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두테르테 부통령은 3건의 '중대한 협박' 혐의로 기소되어 36만 필리핀 페소의 보석금이 책정되었으며, 그의 발언은 탄핵소추안의 주요 사유 중 하나로 포함됐다. 상원이 탄핵심판을 진행 중인 가운데, 두테르테 부통령 측은 법적 구제 수단을 계속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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