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컨벤션센터 1~3전시장
‘두산 해피랜드’로 변신
70여 체험·놀이 운영
임직원·협력사 가족 총출동
“올해도 날씨 걱정 없이 아이들과 마음껏 뛰어놀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경남 창원의 대표적인 글로벌 대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가 어린이날인 5일 대형 전시장을 통째로 놀이공원으로 바꿔 4500여 명 가족의 웃음소리를 끌어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 창원컨벤션센터 1~3전시장을 전면 임대해 ‘2026 두산가족문화제’를 개최했다. 창원 본사를 비롯해 사내 협력사, 계열사 임직원과 가족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행사장은 이른 오전부터 북적였다.
올해로 2년째 이어진 이 행사는 단순한 사내 이벤트를 넘어 ‘실내형 어린이 테마파크’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국제 규격 축구장보다 1.3배 넓은 9376㎡ 공간이 ‘두산 해피랜드’로 꾸며졌다. 특히 5월 무더워진 날씨와 미세먼지 영향을 받지 않는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은 공연과 체험, 놀이가 결합된 복합형 공간으로 채워졌다. 버블·마술·마임·벌룬쇼 등 공연이 이어진 본무대에는 아이들의 환호가 쏟아졌고 페이스페인팅과 키링 제작, 펜 꾸미기 등 체험 부스에도 긴 줄이 이어졌다. 에어바운스와 바이킹, 레일기차 등 놀이기구는 사실상 ‘미니 놀이공원’ 수준으로 운영됐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명랑운동회는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날 운영된 전체 프로그램만 70여 종에 달했다.
행사 곳곳에서는 나눔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두손모아 임직원 기부’ 캠페인을 통해 QR코드 기반 참여를 유도하며 자연스럽게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했다. 임직원이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 금액을 더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창원과 성남 지역 아동센터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기업 문화 측면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단순 복지 차원을 넘어 협력사와 계열사 가족까지 함께 초청하면서 ‘확장된 가족 행사’로 기획됐다는 점에서다. 실제로 행사에는 계열사인 두산모트롤 임직원 가족도 참여해 공동체 분위기를 만들었다.
김동철 두산에너빌리티 부사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과 협력사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가족 친화 기업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에너빌리티는 오는 8일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자녀 교육 특강도 연다. 손주은 메가스터디그룹 회장을 초청해 ‘AI 시대 우리 자녀의 미래교육’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임직원과 배우자 200명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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