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배 올라 좋았지만…10곳 중 7곳 고점서 40%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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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국내 주식 두배 올라 좋았지만…10곳 중 7곳 고점서 40% 뚝 업데이트 : 2026.08.20 18:14 닫기 올해 두배 이상 급등 120개42곳은 고점대비 '반토막' 올해 국내 증시에서 한때 주가가 두 배 이상 치솟았던 중대형주 대다수가 상승분의 절반가량을 반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과 전력기기·로봇·바이오 등 성장 기대가 빠르게 주가에 반영된 종목을 중심으로 고점 이후 낙폭이 커진 모습이다. 20일 코스콤에 따르면 국내 시가총액 상위 300개 기업 가운데 연중 최고가가 연초보다 두 배 이상 오른 종목은 120개로 집계됐다. 이 중 현재 주가가 최고가 대비 40% 이상 떨어진 곳은 82개로 전체의 68.3%에 달했다. 50% 넘게 하락해 고점에서 사실상 반 토막 난 종목도 42개(35.0%)였다. 낙폭이 가장 극단적인 곳은 삼천당제약이다. 연중 한때 연초 기준 가격보다 400% 넘게 치솟았지만 현재는 최고가 대비 85%가량 내려앉았다.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개발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관련 절차가 주가를 밀어올렸으나 신약·허가라는 확률적 미래가치가 빠르게 선반영된 만큼 기대가 흔들리자 충격도 컸다. 미래 이익을 더 공격적으로 당겨 반영했던 종목일수록 조정 폭은 한층 극심했다. 두산로보틱스는 피지컬 AI와 로봇산업 성장 기대를 등에 업고 급등했지만 고점 대비 50% 넘게 밀렸다. 반대로 두 배 이상 올랐던 종목 120개 가운데 고점 대비 낙폭을 10% 이내로 지켜낸 곳은 코스메카코리아·한국콜마·GS·NHN 등 단 4개에 불과했다. 공통점은 2분기 실적 시즌을 계기로 주가가 다시 급등하며 신고가권에 복귀했다는 점이다. NHN은 2분기 영업이익이 579억원으로 164% 증가하며 시장 전망치를 47% 상회하자 실적발표 당일 주가가 15% 넘게 뛰었다. GS 역시 2분기 영업이익이 1조7174억원으로 253% 급증하며 주가를 떠받쳤다. 정제마진 확대와 재고 효과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된 GS칼텍스의 성적이 주효했다. [김정석 기자] 삼천당제약이 연중 최고가 대비 85%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개발과 미국 FDA 관련 절차가 주가를 밀어올렸으나 확률적 미래가치가 빠르게 선반영된 점이 충격을 키웠습니다. 신약 개발 과정의 불확실성은 기대 조정에 따른 리스크로 작용합니다. 두산로보틱스의 주가는 고점 대비 50% 이상 밀리며 조정 폭이 커졌습니다. 피지컬 AI와 로봇산업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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