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 7번째 통합보고서 ‘가마솥’ 발행… “글로벌 지속가능성 표준 기준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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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경영’ 철학 반영 2020년 첫 발행
글로벌 표준 ISSB 기준 방식 적용
“보고서 신뢰성·투명성 개선”
비재무 지표 경제적 가치 측정 지표 개발·반영

동아쏘시오그룹 본사 전경. 동아쏘시오홀딩스 제공

동아쏘시오그룹 본사 전경. 동아쏘시오홀딩스 제공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가마솥(GAMASOT)’을 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동아쏘시오그룹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7번째 통합보고서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가마솥 통합보고서는 지난 2020년 7월을 시작으로 매년 1회 정기적으로 발간되고 있다. 창업주 고(故) 강중희 회장이 가난하고 궁핍했던 시절 찾아오는 모든 손님에게 가마솥으로 지은 밥을 대접하면서 온정을 나눴던 마음가짐에서 착안해 보고서 이름을 가마솥으로 지었다. 단기적인 실적에 급급하지 않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기본을 지키는 정도경영(鼎道經營) 실천에 대한 경영 철학과 의지를 담는데 중점을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핵심 표준인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International Sustainability Standards Board) 기준 방식을 적용했다고 한다. 보고서 신뢰성과 투명성을 더욱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ISSB는 전 세계 국가들이 도입하고 있는 국제회계기준 등을 제정하는 국제기구 IFRS(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에서 글로벌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을 제시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가마솥 표지. 동아쏘시오홀딩스 제공

동아쏘시오홀딩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가마솥 표지. 동아쏘시오홀딩스 제공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그룹 전반 ESG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가마솥(GAMASOT)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이 시스템으로 각 그룹사 비재무 데이터를 디지털화하고 검증해 데이터 신뢰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산업 재해 예방에 따른 경제적 효과 등 비재무 지표를 재무적 성과와 연계할 수 있는 경제적 가치 측정 지표도 개발했다. 그룹에서 발생하는 산업 재해의 경제적 유무형 가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시각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글로벌 표준인 ISSB 도입과 자체 데이터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보고서의 질적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며 “그룹이 실천하는 정도경영(鼎道經營)의 길이 우리 사회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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