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맹 균열 우려 속 만난 한미 경제계…“어떤 도전도 극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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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한미재계회의 총회…양국 정·재계 60여명 참석美대사 “한번 한 약속 반드시 지킨다”…이행 의지그린버그 “한미관계 부침 있지만 협력 지속될 것”류진 “이제는 기업의 시간”…실질적 투자 성과 강조 등록 2026-10-15 오전 9:52:00 수정 2026-10-15 오전 9:52:00 가 가 [이데일리 송재민 기자] “모든 관계에는 부침이 있기 마련이지만 한미관계는 어떠한 도전도 극복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말입니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에반 그린버그 미한재계회의 위원장,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 등 양국 정·재계 인사들이 15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제36차 한미재계회의 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송재민 기자)에반 그린버그 미한재계회의 위원장(처브그룹 회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제36차 한미재계회의 총회’ 개회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근 통상·투자 현안을 둘러싸고 한미 경제관계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양국 경제계가 오랜 동맹 관계를 바탕으로 협력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이다. 이날 총회에는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을 비롯해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등 양국 정·재계 인사 60여명이 참석했다. 미국 측에서는 그린버그 위원장과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 케빈 매카시 전 미국 하원의장 등이 자리했다. 그린버그 위원장은 양국의 오랜 동맹 관계를 강조했다. 그는 “저의 아버지를 비롯한 많은 미국인이 한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싸웠고 한국 역시 미국을 지지해 왔다”며 “양국은 안보와 평화, 민주주의라는 공동의 이해관계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날 양국의 경제적 유대는 그 어느 때보다 폭넓고 깊어졌다”며 한국을 미국의 가장 중요한 아시아 경제 파트너 중 하나로 평가했다. 류 회장은 양국 정부가 마련한 협력의 틀을 실제 투자 성과로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말 양국 정부가 합의한 한미 전략투자가 이제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며 “이제부터는 기업의 시간이다. 정부가 마련한 협력의 틀을 성과로 만들어내는 주역은 바로 기업”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국 기업들의 대미 투자 성과도 언급했다. 류 회장은 “지난 10년간 한국의 대미 직접투자는 2063억달러를 기록했고, 최근 1년 동안에는 223억달러를 투자해 지난 10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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