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점거 농성 재학생 22명 검찰로…남녀공학 전환 논의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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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난해 남녀공학 전환에 반발하며 교내에 래커칠을 하고 점거 농성까지 벌인 동덕여대 학생 22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대학 측의 남녀공학 전환 방침이 변하지 않은 가운데 당분간 학내 진통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황찬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동덕여대 도로와 건물 외벽에 '남녀공학 반대' 등 래커와 페인트로 쓴 문구가 빼곡합니다. 교내 곳곳에는 공학 전환에 항의하는 뜻으로 벗어놓은 대학 점퍼들이 눈에 띕니다. 지난해 11월부터 재학생들이 교내 점거 농성을 벌였던 흔적들입니다. 경찰이 이번 사태와 관련해 75건의 고소·고발장 등을 접수했는데 이 가운데 재학생 22명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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