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이원부 교수, 인스코비 고문 위촉…핀테크·블록체인 전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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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남구 두나무 본사에서 열린 가상자산 거래소 현장 정책간담회. 사진제공=인스코비

서울시 강남구 두나무 본사에서 열린 가상자산 거래소 현장 정책간담회. 사진제공=인스코비
인스코비는 29일 핀테크·블록체인 분야 전문가인 이원부 동국대학교 핀테크블록체인학과 교수를 경영 고문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신시내티대(University of Cincinnati)에서 정보기술 및 컴퓨터과학 전공으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보스턴대(Boston University ) 컴퓨터정보시스템 석사, 연세대학교 경영학 학사 출신이다.

애팔래치안 주립대(Appalachian State University), 텍사스대(University of Texas), 매릴랜드대(University of Maryland), 볼티모어대(University of Baltimore) 등 미국 주요 대학에서 부교수 및 객원교수로도 활동한 바 있으며, 현재는 핀테크 및 블록체인 정책·산업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이 교수는 2018년 국내 최초로 ‘핀테크·블록체인 최고위자 과정’을 동국대에 개설하며 국내 블록체인 산업의 학술적 기반을 마련했고, 주요 거래소 및 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자산 생태계 발전을 이끌어왔다.

인스코비 유인수 회장. 사진제공=인스코비

인스코비 유인수 회장. 사진제공=인스코비

그는 과거 2022년도에 서울 강남 두나무 본사에서 열린 ‘가상자산거래소 현장 정책간담회’에도 참석한 바 있다. 이 교수는 이 간담회에서 이석우 두나무 대표, 허백영 빗썸 대표, 오세진 코빗 대표, 차명훈 코인원 대표, 송인규 고려대 교수 등과 함께 국내 가상자산 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 및 정책 제언 논의에 적극 참여했다.

인스코비 관계자는 “이원부 교수는 정책과 산업, 학계 경험을 두루 갖춘 디지털 경제 분야의 권위자로서, 우리 회사의 미래 전략 수립과 글로벌 확장에 조언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스코비는 ICT, 바이오, 환경, 화장품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으며, 원화 기반 지역화폐 플랫폼 및 블록체인 기반 신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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