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생기면 그냥 S&P 500 사세요"…강남 아파트 안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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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 30배 육박에도 장기 투자 강조AI·빅테크 성장성 주목 등록 2026-09-08 오전 5:58:46 수정 2026-09-08 오전 5:58:46 가 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S&P500의 주가수익비율(PER)이 닷컴 버블 직전 수준까지 오른 가운데 장기 투자 관점에서는 여전히 투자 가치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부읽남TV’에 출연한 전업 투자자 겸 작가 손주부(손익상)는 “PER 기준으로 봤을 때 S&P 500이 과거 12개월 기준으로 해서 거의 30이 된다”며 “닷컴 버블 직전이 거의 30 넘었다. 역사적 평균이 15에서 16 정도 왔다 갔다 하니까 PER만 봤을 때는 지금 높은 상태가 맞다”고 말했다. 다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여전히 미국 증시에 투자할 만하다고 봤다. (사진=유튜브 부읽남TV 영상 갈무리)그는 “최근 10년 수익률을 보면 폭발적으로 올라간다. 연간 12% 정도”라며 “이 연간 12%가 30년 쌓이면 원금이 약 30배 정도 불어난다. 그러니까 강남 아파트가 그 정도”라고 말했다. 손주부는 미국 주식의 양도소득세 부담에 대해서도 장기 보유를 권했다. 그는 “적어도 10년 보시고 투자를 하시면, 미국 주식 보면 막 ‘22% 세율 너무 높아요’ 그런 말씀 많이 하시는데 안 팔면 세금 안 나온다”며 “사놓고 안 팔면 된다”고 밝혔다. 손주부는 플랫폼과 인공지능(AI) 중심으로 산업 구조가 바뀐 점도 미국 증시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과거 산업은 거의 다 제조업 기반이었다. 매출을 두 배 늘리기 위해서 사람도 두 배로 채용해야 되고 기계도 많이 갖다 놔야 됐다”며 “이걸 경제 용어로 한계 비용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터넷과 스마트폰 이후 플랫폼 기업들은 한계비용이 굉장히 낮다. 유튜브 구독자가 한 명 더 늘어나는 데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AI 시대에는 데이터를 많이 보유한 빅테크 기업으로 부가가치가 더 집중될 것으로 전망했다. 손주부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선할 때 제일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데이터”라며 “지금 1등하고 있는 플랫폼 기업들은 하루에도 끊임없이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부가가치들이 인공지능과 관련되어 있는 소수의 기업들에게 다 돌아갈 것 같다”며 “그러한 소수 기업들이 거의 다 S&P 500에 포함되어 있는 기업들”이라고 밝혔다. 손주부는 미국 증시가 급락할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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