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폭역 극복' 지원"..에스파 닝닝, 자발적 2천만원 쾌척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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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스파 닝닝이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진행된 정규 2집 '레모네이드' 발매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5.28 /사진=이동훈 photoguy@
걸그룹 에스파 닝닝이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진행된 정규 2집 '레모네이드' 발매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5.28 /사진=이동훈 photoguy@

걸그룹 에스파(aespa) 멤버 닝닝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 서울의 독거노인들의 폭염 극복을 도왔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15일 "닝닝의 후원으로 서울 관할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돕는 '혹서기 폭염 극복 지원사업'을 전개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에스파 닝닝이 독거 어르신 등 노인 취약계층 지원을 목적으로 기탁한 기부금 2000만 원 등 2700여만 원 규모로 진행된다"라고 알렸다.

이번 사업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에 무방비로 노출된 소외계층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서울지사의 '가가호호 온기나눔' 고독사 위험군 결연 60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구호 물품은 실질적인 체온 저감을 위한 '넥쿨러'와 여름철 기력 회복을 돕는 '레토르트 보양식 3종(삼계탕, 갈비탕, 도가니탕)'으로 구성됐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구호를 위해 이달 중 두 차례로 나눠 물품을 전달한다"라며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히 물품을 택배로 배송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사정에 밝은 적십자 봉사원들이 각 세대를 직접 방문하는 '밀착 돌봄' 형태로 진행된다"라고 설명했다.

봉사원들은 어르신들에게 물품을 전하며 주거 환경과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폭염 시 행동 요령을 함께 안내한다.

박명숙 봉사회 서울시협의회장은 "선뜻 손을 내밀어준 닝닝 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부자의 마음이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적십자 봉사원들과 함께 꼼꼼히 살피고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5월 닝닝은 유튜브 웹예능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에서 진행자 이영지와 함께 진행한 술자리 끝말잇기 내기를 통해 적십자사에 2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닝닝은 내기에서 승리했음에도 자발적으로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며 훈훈한 선행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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