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 29개소 통제, 둔치주차장 4개소 폐쇄
서울시에 따르면 오후 6시 기준 도봉구에 누적 최대 208.5㎜의 비가 내렸다. 서해상에서 동~서로 이어진 강한 비구름대 유입으로 강하고 밤에도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수 있다.
현재 서남·서북·동북권은 호우경보, 동남권은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강서, 은평, 서대문, 마포, 종로, 노원, 도봉, 강북, 성북 9개구에는 ‘침수예보’가 발령됐다.
시는 이날 10시30분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2단계 비상근무 중이다. 시 공무원 355명과 25개 자치구 6284명이 폭우에 대비한 상황근무를 하고 있다.오후 6시 기준 준 동부간선도로를 비롯해 김포대로 개화육교 하부, 개화동로 옆길, 사천교 하부, 가람길 등 도로 6개소가 통제 중이다. 청계천 등 하천 29개소 전체는 통제 중이며, 둔치주차장 4개소도 폐쇄됐다.
대규모 침수 피해 및 인명피해는 없는 상황이다.
빗물펌프장 120개 중 7개소가 부분 가동 중이다. 시는 기상 상황과 하천·도로 상황을 모니터링해 대응할 계획이다[서울=뉴시스]- 좋아요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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