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양돈농협, 중국 아파트형 돈사 견학 연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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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드람양돈농협

사진=도드람양돈농협

도드람양돈농협이 중국 광시성 귀강시와 광둥성 광저우·심천 일원에서 '2026년 젊은 양돈인 선진지 연수'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도드람양돈농협이 미래 양돈산업을 이끌 후계 양돈인의 역량을 높이고 중국의 선진 양돈기술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했다. 조합원 및 후계자 26명과 임직원 10명 등 총 36명이 참여했다.

연수단은 중국 양돈기업 양샹그룹을 방문해 본사 방역 시스템과 FPF 체험 전시관을 견학했다. 스마트 방역과 생산관리 체계를 살펴보고, 8000두 규모의 2층 비육장과 MINI 사료공장도 방문했다. 생산, 사료, 방역이 연계된 운영 시스템을 직접 확인하는 일정이었다.

루이캉 사료유한회사와 식품 관련 기업도 찾았다. 참가자들은 중국 양돈산업의 생산·유통 구조를 살펴봤다. 광저우 난사 지역에서는 17층 규모의 아파트형 양돈장을 견학하며 대규모 집약형 양돈 모델의 운영 사례를 확인했다.

현장에서는 생산성 향상 방안, 인력 운영, 방역체계, 자동화 설비 운영 등에 대한 질의와 토론도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각 농장과 시설에서 확인한 운영 방식의 국내 현장 적용 가능성을 논의했다.

도드람양돈농협은 참가자 중심 소통 프로그램인 '미래 양돈 이야기'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연수 기간 보고 느낀 점과 각 농장의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양돈산업 변화와 후계 양돈인으로서 준비해야 할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도드람양돈농협은 후계 양돈인 육성과 조합원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외 교육, 선진지 견학, 정보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은 "이번 연수는 선진 양돈 사례를 직접 경험하고 참가자들이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이었다"며 "젊은 양돈인들이 변화하는 축산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과 교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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