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관료 출신 인사 첫 영입
“금융과 산업 폭넓은 경험”
도규상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삼정KPMG경제연구원 원장으로 선임됐다.
삼정KPMG는 도 전 위원장이 지난 2일부터 삼정KPMG경제연구원장을 맡게 됐다고 3일 밝혔다.
도 신임 원장은 경제관료 출신으로 금융위 금융정책과장,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 금융위 부위원장 등을 거쳤다.
삼정KPMG경제연구원장에 관료 출신이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정KPMG 관계자는 “삼정KPMG경제연구원의 연구 수준과 위상을 높이기 위해 무게감 있는 인사 선임을 고려해 왔다”며 “도 원장은 국내 주요 경제 정책과 관련한 주요 보직을 거쳐 금융과 산업정책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삼정KPMG경제연구원은 국내 경제와 경영, 산업 전반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삼성KPMG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제 산업구조와 기술, 복잡한 시장과 제도에서 기업이 지속할 수 있는 성장을 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