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빈 부커, 피닉스와 2년 1억 4500만$ 계약 연장

1 week ago 1

데빈 부커가 소속팀 피닉스 선즈와 계약을 연장한다.

‘ESPN’은 10일(한국시간) 선수 측 에이전트를 인용, 부커가 피닉스 구단과 2년 1억 4500만 달러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2027-28시즌까지 계약이 보장돼있던 부커는 이번 계약으로 2029-30시즌까지 계약을 보장받았다.

데빈 부커가 피닉스와 계약을 연장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데빈 부커가 피닉스와 계약을 연장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ESPN은 이번 계약이 NBA 역사상 연평균 최다 금액(7250만 달러) 연장 계약이라고 소개했다.

기존 기록은 쉐이 길저스-알렉산더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합의한 4년 2억 8500만 달러(7125만 달러)였다.

이 매체에 따르면, 부커는 현지시간으로 수요일 밤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맷 이시비아 구단주와 만나 계약에 최종 합의했다.

이번 계약으로 부커는 팀의 간판스타이자 리더로서 피닉스 구단과 미래 비전을 함께하는 위치를 더욱 굳건히 하게됐다.

2015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3순위에 피닉스에 지명된 부커는 이번 합의로 피닉스에서만 세 번째 계약 연장에 서명했다.

부커는 이런 자격이 충분한 선수다. 지난 7시즌 경기당 평균 25득점 이상을 기록했는데 NBA에서 현재 이런 기록을 남긴 선수는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와 부커 단 둘 뿐이다.

지난 시즌은 75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25.6득점 4.1리바운드 7.1어시스트 기록했다. 경기당 어시스트는 커리어 하이였다.

이번 오프시즌 케빈 듀란트를 휴스턴 로켓츠로 트레이드한 피닉스는 부커를 중심으로 새로운 팀을 만들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