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한경협, 강제징용 제3자 변제 30억 기부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를 '제3자 변제 해법'을 이행하는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총 30억 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관련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3일 대한상의가 15억 원을, 4일에 한경협이 15억 원을 재단에 기부했습니다.제3자 변제 해법 발표 이후 국내에서 개인이 아닌 기관이나 기업이 재단에 기부금을 낸 것을 포스코그룹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정부의 해법 발표 이후 포스코그룹은 2023년 3월 40억 원을, 지난해 9월에는 20억 원을 추가로 출연했는데, 재일한국상공회의소,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서울대 총동창회 등이 기부에 참여했었습니다.일제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