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과 경기도를 믿어달라”…김동연, 외국 정상·국제기구·외투기업에 긴급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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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한민국과 경기도를 믿어달라”…김동연, 외국 정상·국제기구·외투기업에 긴급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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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보낸 '긴급 서한'이 국내외 주요 인사 2400여명에게 전달됐다.

김 지사는 서한에서 현재 국내 상황이 안정적으로 돌아가고 있으며, 1410만 경기도민과 2400여개 외투기업이 흔들리지 않도록 도정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경기도는 외국기업에게 안정적이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를 믿고 기업 운영에 매진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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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해제 후 외국 정상 등에 긴급 서한 보내 신뢰 당부
“경기도민과 2400여 외투기업에게 안전한 환경 제공 중”
“한국은 기본이 탄탄한 나라, 특히 위기에 강해지는 민족”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일 외국 정상,국제기구, 외투기업 등에 보낸  긴급 서한. <김동연 페이스북 캡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일 외국 정상,국제기구, 외투기업 등에 보낸 긴급 서한. <김동연 페이스북 캡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4일 외국 정상, 주지사, 국제기구 수장, 주한대사, 외국 투자기업 ‘긴급 서한’을 보냈다.

김 지사의 긴급 서한은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허리펑 중국 부총리, 게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하오펑 랴오닝성 당서기, 지노 반 베긴 이클레이 세계 사무총장, 아미다 살시아 엘리스자바나 유엔에스캅 사무총장 등 2400여명에게 전달됐다. 김 지사가 경제부총리와 경기도지사로서 교류해 온 인사들이다.

김 지사는 서한에서 “오늘 저는 12월 3일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상황에 대해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바라보는 여러분의 이해에 도움이 되고자 이 편지를 드린다”고 운을 뗐다.

그는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상황이 국가 차원에서 잘 마무리되어 국민은 안정을 회복하고 차분한 일상생활을 하고, 경제 산업 전 부문이 이상 없이 가동되고 있다”고 국내 상황을 전했다.

이어 김 지사는 “아시는 것처럼 대한민국은 기본이 탄탄한 나라이며 특히 위기 상황에 강해지는 민족”이라면서 “1410만 경기도민과 2400여개 외투기업이 평범한 일상을 누리고 안정적으로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도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경기도는 외국기업에게 안정적이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므로, 대한민국과 경기도를 믿고 귀사의 운영에 매진하시기 바란다”면서 “대한민국 정치지도자로서 약속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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