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김현지 종북몰이, 5공 때도 안 먹힐 프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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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10.14 16:39 수정2025.10.14 16:50

사진=뉴스1

사진=뉴스1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이 극좌단체와 연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5공 때도 안 먹힐 프레임”이라고 14일 비판했다.

뉴스1에 따르면 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일종의 종북몰이 의혹”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거짓말하더라도 정성이 필요한데, 그런 정성조차도 부족한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다만 "정쟁 관련된 사안이라서 대통령실에서 브리핑할 때 답변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다"며 "당에서 적절히 대응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실장에 대해 김일성 추종 세력으로 알려진 NL(민족해방) 정파 계열 운동권 정치 집단의 경기동부연합과 연결돼 있다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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