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규제 강화에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 인기…하반기 주목 단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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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의 인기가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정부의 대출 규제가 실수요자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직방에 따르면,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단지들은 평균 경쟁률이 26.2대 1로, 미적용 단지의 4대 1에 비해 현저히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금강주택, 경기주택도시공사, KCC건설 등이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들을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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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 인기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수도권과 규제지역에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상한을 6억원으로 축소하는 규제를 적용했다.

또한 수도권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 주담대를 받은 경우 6개월 이내 전입의무가 부과되는 등 실수요가 아닌 투자수요에 주택구입은 어려워진 상황이다.

여기에 지난 1일부터 DSR 3단계 적용으로 스트레스 금리가 1.5%로 올라가 대출한도가 기존에 비해 더욱 줄어들면서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에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대출규제가 적용되지 않던 상반기에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단지들은 분양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다.

직방이 지난달 1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22개 단지는 1순위 평균 경쟁률은 26.2대 1을 기록했다.

일례로 지난 5월 동탄2신도시 A78블록에 선보였던 ‘동탄 꿈의숲 자연앤데시앙’의 경우 29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 2315건이 접수해 평균 41.8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았다.

반면 분양가 상한제 미적용 50개 단지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4대 1에 불과해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가 무려 6배 이상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게다가 신규 아파트 공급 감소로 인해 신축 아파트의 희소성이 커지면서 주변에 비해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는 대출규제로 자금마련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합리적 가격으로 분양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라며 “실수요자 위주로 분양시장 수요가 재편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내집마련을 원하는 무주택자라면 하반기에 나오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반기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로는 금강주택이 경기도 군포대야미 공공주택지구 B1블록에 ‘대야미역 금강펜테리움 레이크포레’를 이달 공급한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도 평택고덕지구 A4블록에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를 분양 중이다. 또 KCC건설이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일원에 ‘오퍼스 한강 스위첸’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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