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모잠비크 로부마 LNG 1단계 낙찰의향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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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모잠비크 로부마 LNG 1단계 프로젝트 사업주 대표사인 엑손모빌 모잠비크로부터 LNG 액화플랜트 건설을 위한 EPC 사업자 선정과 함께 초기 설계·구매 및 시공성 검토를 수행하는 낙찰의향서(LOI)를 접수했다고 7일 밝혔다.대우건설은 이탈리아 사이펨, 미국 맥더못, 중국 CPECC와 글로벌 EPC 컨소시엄인 SMDC JV를 구성해 원청사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이번 LOI는 올해 말 예정된 최종투자결정(FID)에 앞서 설계 고도화와 주요 기자재 조달, 시공성 검토 등을 수행하기 위한 절차다. 발주처는 FID 이후 EPC 본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로부마 LNG 1단계 프로젝트는 연간 1860만t 규모의 LNG 생산설비와 전기모터 기반 LNG 액화설비, 대형 가스복합화력발전소 등을 건설하는 초대형 에너지 인프라 사업이다. 가스터빈 대신 전기모터를 적용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인 차세대 LNG 플랜트로, 상업운전은 2031년으로 예정돼 있다.이번 수주는 글로벌 건설사들이 사실상 독점해온 LNG 액화플랜트 시장에서 국내 건설사의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LNG 액화플랜트는 영하 162도의 극저온 공정 기술과 고난도 시공 능력이 요구돼 미국 벡텔과 맥더못, 일본 JGC·치요다, 이탈리아 사이펨 등 소수 글로벌 기업이 시장을 주도해 왔다.대우건설은 2020년 나이지리아 LNG Train 7 프로젝트에서 국내 건설사 최초로 원청사 지위를 확보한 데 이어 이번에도 글로벌 EPC 기업들과 대등한 위치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됐다. 단순 시공 하도급이 아닌 사업 전반을 주도하는 원청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대우건설은 LNG 공급망 전 분야의 수행 역량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가스전 중앙가스처리시설(CPF)부터 LNG 액화플랜트, 저장탱크, LNG 터미널, 가스복합화력발전소까지 전 공정 수행 경험을 보유한 국내 유일 건설사로 꼽힌다.국내에서는 최근 울산 북항 LNG터미널 1~3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준공, 현재까지 총 25기의 LNG 저장탱크를 시공했다. 해외에서도 파푸아뉴기니, 사할린, 나이지리아 등에서 LNG 플랜트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대우건설은 AI 확산과 데이터센터 투자 증가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친환경 가교 에너지원인 LNG의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모잠비크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파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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