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메리츠금융지주, 화재는 안정적 흐름…증권 부진은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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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메리츠금융지주, 화재는 안정적 흐름…증권 부진은 아쉬움”

입력 : 2026.05.27 09:06

메리츠금융그룹. [연합뉴스]

메리츠금융그룹. [연합뉴스]

대신증권 27일 메리츠금융지주에 대해 올해 1분기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화재는 보험계약 가치를 늘려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마켓퍼폼(Marketperform),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메리츠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한 6670억원을 기록했다고 봤다. 1분기는 양호한 실적을 시현, 메리츠화재는 계약서비스마진(CSM)상각익 증가 및 투자손익이 호조를 보인다고 짚었다. 또 1분기는 손해보험 업권이 전반적으로 신계약이 부진했지만 인보험 매출과 배수가 크게 개선, 상각익 증가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또 화재는 다른 신계약 정책으로 위험손해율 편차가 크지 않다고 짚었다. 1분기 손해율도 94.3%로 경쟁사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봤다. 안정적인 손해율과 유지율로 예상 보험금과 실제 보험금 차이(예실차)와 CSM조정 등 보험계약가치와 손익을 감소시키는 변동성 요인이 적어 강점이라고 짚었다.

다만 증권은 레버리지를 크게 일으키지 못하는 구조가 다소 아쉽다고 봤다. 증권 업황이 역대급으로 우호적인데 브로커리지에서도, 트레이딩에서도 경쟁사 대비 저조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어서다. 이는 기업금융에 치중된 비즈니스 구조 상 다른 사업부분이 경쟁력 확보가 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신증권은 사측이 브로커리지를 비롯한 리테일 확장에 주력, 하반기 출시 예정인 인공지능(AI) 기반 투자 플랫폼 모음(MOUM)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항상 고평가에 시달리던 주가였지만 최근 자기자본이익률(ROE) 대비 주가순자산비율(PBR)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다”며 “동사의 주가 상승 모멘텀은 외형확장을 통한 수익성 레벨업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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