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전현무 "오버하지 않고 소임 다할 것"

29일 SNS 통해 소감 남겨
2017년·2022년 이어 세 번째 대상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부족한 저이지만 마음을 조금만 더 열고 함께 웃을 일 찾아보아요.”

전현무(사진=‘2024 MBC 방송연예대상’ 방송화면)

방송인 전현무가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전현무는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TV만 보며 자란 TV키드 현무는 TV 속에 들어와 어느덧 40대 중년이 됐다”며 “이 사회를 위해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까 늘 고민하며 사는데, 전 TV 속 저의 위치에서 오버하지 않고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했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응원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하다. 웃을 일 없다 생각하지 마시고 부족한 저이지만 마음을 조금만 더 열고 함께 웃을 일 찾아보자”면서 “새해에는 우리 모두 환하게 웃을 일만 가득하길 빈다”고 기원했다.

전현무는 지난 28일 방송된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2017년, 2022년에 이어 세 번째 수상이다.

‘2024 MBC 방송연예대상’은 지난해 12월 29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취소됐다가 한 달여 만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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