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KIA 김도영 또 넘겼다! 미친 타구속도 '183㎞' 폭발, KIA 총력전 끝에 전반기 '유종의 미' [부산 현장리뷰]

6 hours ago 5
KIA 타이거즈 김도영.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가 연패를 '4'에서 끊고 전반기 유종의 미를 거뒀다.

KIA는 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펼쳐진 롯데 자이언츠와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4연패에서 탈출, 45승 2무 39패의 성적으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리그 순위는 단독 4위다. 반면 롯데는 2연승을 마감, 38승 2무 45패를 기록했다. 리그 순위는 8위를 유지했다.

이날 KIA는 김호령(중견수), 박재현(좌익수), 김도영(3루수), 나성범(우익수), 카스트로(지명타자), 한준수(포수), 김선빈(2루수), 변우혁(1루수), 박민(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양현종이었다.

경기에 앞서 이범호 KIA 감독은 "안 그래도 투수 코치와 상의했는데, (황)동하 역시 1회부터 대기할 것이다. 불펜도 1회부터 바로 대기를 시킬 생각이다. (양)현종이한테도 1회부터 베스트로(최선을 다해) 던져달라 했다. 만약 초반에 점수 차가 벌어지면 따라가기 힘드니까, 그렇게 준비하자고 했다"며 총력전 의사를 피력했다.

롯데는 황성빈(중견수), 고승민(1루수), 레이예스(좌익수), 한동희(지명타자), 전민재(유격수), 한태양(2루수), 손호영(우익수), 김세민(3루수), 손성빈(포수) 순으로 선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김진욱이었다.

KIA는 모처럼 선취점을 뽑으며 롯데의 기선을 제압했다. 2회초 KIA는 선두타자 카스트로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작렬시켰다. 이어 3회에는 2사 후 박재현이 중월 2루타를 기록한 뒤 김도영이 중전 적시타를 터트리며 2-0을 만들었다.

롯데도 반격했다. 4회말 롯데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한태양이 좌중간 2루타로 출루했다. 이어 손호영이 우익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적시 2루타를 쳐내며 2-1, 한 점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그렇지만 그런 롯데의 추격 의지에 쐐기를 박은 한 방이 터졌으니 바로 김도영의 홈런이었다. 김도영은 6회초 선두타자로 등장, 김진욱의 초구 속구를 그대로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 홈런으로 김도영은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오스틴(27개)과 함께 홈런 부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비거리는 130m. 타구 속도는 무려 183.2km에 달했다.

그리고 8회 KIA가 2점을 추가하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롯데가 이이무라를 내리고 최준용을 투입한 가운데, 선두타자 박재현이 좌중간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바뀐 포수 박건우의 포일을 틈타 2루에 안착한 박재현. 김도영이 삼진에 그쳤지만, 나성범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5-1로 달아났다.

롯데는 9회말 1사 후 박찬형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뒤 바뀐 투수 정해영을 상대로 박건우가 좌월 적시 2루타를 쳐냈다. 하지만 더 이상의 추격은 없었고, 결국 KIA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KIA 선발 양현종은 5이닝(총 69구) 5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시즌 6승 달성에 성공했다. 총 9안타의 타선에서는 박재현과 김도영, 카스트로가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반면 롯데 선발 김진욱은 6이닝(총 84구) 7피안타(2피홈런) 1볼넷 3탈삼진 3실점(3자책)으로 패전(4패)을 떠안았다.


KIA 타이거즈 양현종.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