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투자, 언제까지 수비만 할건가요…‘판’ 좀 뒤집어봅시다 [기자2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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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경제 정책 대미투자, 언제까지 수비만 할건가요…‘판’ 좀 뒤집어봅시다 [기자24시] 美 에너지시장 진입 기회원전·LNG 등 AI서 유망해한국 기업·자본 진출해야 처음엔 압박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무기로 대미투자를 요구했다. 최대한 방어하려 했다. 하지만 결국 한국은 3500억달러를 미국에 투자하기로 했다. 최대 시장이자 동맹국, 세계 최강대국인 미국 요구를 마냥 외면할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출발부터 수동적이었다. 그러다 보니 정부 대응도 철저히 수비적이었다. 지난 9월 대미투자 3대 프로젝트(원전·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텍사스 가스복합화력발전) 발표 당시에도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알래스카 LNG는 아직 사업성이 확보되지 않았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대미투자 프로젝트 하지만 민간에선 오히려 이를 기회로 여겨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대표적인 게 원전 시장이다. 이번 대미투자를 계기로 원전 수출 제한의 빗장이 일부나마 풀렸다. 이를 발판 삼아 원전업체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뿐 아니라 미국 원전 시장 전반으로 한국 기업과 자본이 진출해야 한다.벌써 국내 주요 사모펀드들은 웨스팅하우스 지분 인수와 개별 원전 프로젝트 투자 확대를 놓고 국내 대기업들과 물밑 접촉에 나섰다. 인공지능(AI) 시대에 24시간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원전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에너지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알래스카 LNG도 마찬가지다. 최근 정부는 연간 1조원에 달하는 재산세 면제를 미국 측에 요구했다. 미국 정부도 해당 사업을 연방정부 차원 사업으로 격상하며 이에 화답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사업성이 없다고 선을 긋기보다 국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치밀하게 고민해 적극적으로 실익을 챙겨야 한다. 정부가 향후 미국과의 협상을 통해 LNG 우선매수권 등을 확보해야 한다는 분석이 힘을 얻는 이유다.이제 대미투자 판을 키워보자. 김 장관이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을 만나고 9·11 추모행사까지 직접 찾은 것도 미국의 공세 속에서 조금이라도 한국 이익을 지키기 위해서였을 것이다. 이제는 한발 더 나아가야 한다. 우리 기업의 새로운 시장을 열고 에너지 안보까지 강화해야 한다. 대미투자를 단순한 관세 협상의 대가가 아닌 대한민국 백년대계로 만들 필요가 있다. 나현준_네임카드 원전 수출 제한의 빗장 완화가 거론되며 두산에너빌리티의 미국 원전시장 진출 논의가 부각됐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전 주기기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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