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전자, 공장 증설 주가에 긍정적…목표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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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덕전자

사진=대덕전자

NH투자증권은 12일 대덕전자의 메모리 패키지 기판 공장 증설 투자와 관련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대덕전자는 전날 장 마감 후 2130억원 규모의 메모리 패키지 기판 공장 증설 투자를 공시했다. 투자 대상은 인프라와 건물 중심으로 향후 기계·설비 투자가 추가 집행될 예정이다. 그린필드 투자 특성상 1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본격적인 가동 시점은 내년 3분기로 전망된다.

황지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덕전자의 메모리 패키지 기판 가동률은 이미 90%를 웃돌며 '풀가동' 수준이었다"며 "여기에 지난 1분기 일부 메모리 라인을 수익성이 더 높은 플립칩 칩스케일패키지(FC-CSP)로 전환해 메모리 패키지 기판 쇼티지(공급 부족)가 더욱 심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증설 투자는 초과 수요 구간에서 중장기 성장 여력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게 황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정확한 생산능력 증분은 후속 투자가 확정된 이후 추산할 수 있다"며 "다만 부지 규모와 경쟁사 유휴 생산능력 등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메모리 패키지 기판 생산능력이 기존보다 보수적으로 약 30% 확대될 것"이라고 봤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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