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기자단은 지역 초등학생 4~6학년 210명으로 구성했다. 올해 12월까지 월 1회 현장 특별취재를 한다. 1월부터 지난달까지는 달성화석박물관과 2·28 민주운동 기념관, 대구 iM뱅크(옛 대구은행)파크 등을 취재했다. 시는 기사 첨삭 지도와 기자 일반 교육 등을 통해 어린이 기자단 활성화를 돕고 있다.
어린이 기자단은 매월 1회 종이 신문 3000부를 발행해 지역 내 초등학교와 공공도서관 및 박물관 등에 배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월 넷째 주 목요일 ‘대구어린이신문’ 전용 홈페이지 (kidsnews.daegu.go.kr)’에서 온라인 기사를 보도한다.
이날 발대식은 ‘꿈이 빛나는 순간 함께 만들어 가는 어린이 기자단’을 주제로 열렸으며, 9기 우수 기자 표창과 토크콘서트, 퀴즈 시간 등이 이어져 호응을 얻었다. 김진혁 대구시 공보관은 “어린이의 눈으로 대구의 생생한 소식들을 풍성하게 전해주길 바란다”며 “어린이 기자단이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혀 자기 성장의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좋아요 0개
- 슬퍼요 0개
- 화나요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