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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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대구경찰청에서 이승협 대구경찰청장이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대구경찰청 제공

11일 대구경찰청에서 이승협 대구경찰청장이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대구경찰청 제공

대구경찰청은 저출산과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공감대 확산을 위해 이뤄지고 있는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가 시작해 각 기관과 주요 인사들이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내용의 슬로건이 적힌 팻말을 들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알리는 릴레이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승협 대구경찰청장은 강동명 대구지방법원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이 청장은 다음 참여자로 양동헌 경북대학교병원장과 크레텍책임 최영수 회장을 지목했다. 이 청장은 “인구문제는 국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결정짓는 중대한 과제다. 경찰은 안전한 사회뿐 아니라,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직장 문화 조성을 통해 인구문제 해결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경찰청은 일·가정 양립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육아시간 등 가족 친화 복무제도 활성화를 비롯해 월 2회 이상 유연근무제, 매주 수요일을 ‘가족 사랑의 날’ 등을 운영하고 있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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