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뒤늦게 소명기회는 얻어"
공수처는 지귀연 판사 조사
'연어 술파티' 의혹을 받는 박상용 검사가 11일 대검찰청에 출석했다. 대검찰청은 이날 감찰위원회를 열고 박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논의했다. 대검 민원실 앞에서 대기하던 박 검사는 대검 측으로부터 '오후 5시에 출석하라'는 전화를 받아 처음으로 대검에서 입장을 소명할 기회를 얻었다.
'연어 술파티' 의혹은 2023년 5월 17일 박 검사 등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등 피의자들에게 연어와 술을 제공하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북송금 사건에 관여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유도했다는 내용이다. 의혹을 조사한 서울고검 인권침해점검 태스크포스(TF)는 술파티가 있었다는 취지의 결과를 내놨다. 감찰위는 이날 오후 TF 조사 결과를 토대로 박 검사에 대한 징계 필요성과 적정 징계 수위를 논의했다.
한편 지귀연 서울북부지법 부장판사는 이른바 '룸살롱 접대 의혹'과 관련해 지난 7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조사를 받았다. 공수처가 지난해 11월 말 지 부장판사의 택시 이용 기록 등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며 강제 수사에 나선 지 6개월 만이다.
[김민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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