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포장비 500원도 받을게요”…나프타 대란에 식당도 소비자도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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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포장비 500원도 받을게요”…나프타 대란에 식당도 소비자도 ‘울상’

업데이트 : 2026.03.31 10:11 닫기

MK 비주얼 뉴스

나프타 가격 급등 여파가 플라스틱·비닐 포장재로 번지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이 한층 커지고 있다.

플라스틱과 비닐 포장재의 핵심 원료인 나프타 가격 폭등으로 현장에서는 포장재 가격 인상수급 불안이 동시에 벌어지고 있다.

수산물 도매업체와 배달 전문 음식점들은 거래처로부터 30~40%에 이르는 단가 인상 통보를 받고 있고, 일부 업장은 소비자에게 포장비 500원 별도 부과까지 검토하는 상황이다.

일회용기 한 박스 가격, 일주일 만에 33% 급등

한 배달 음식점은 음식을 담는 일회용기 한 박스 가격이 3만 6000원에서 4만 8000원으로 뛰었다. 불과 일주일 사이에 33%나 오른 셈이다.

가격 부담

포장재 가격이 오르면서 음식점과 도매업체는 기존 마진으로 버티기 어려워졌다.

품절 확산

뚜껑, 배달 봉투 등 일부 품목은 이미 품절 대란을 겪고 있고 주문 수량 제한도 시작됐다.

비용 전가 압박

업주들은 포장비를 따로 받거나 메뉴 가격에 반영하는 방안까지 고민하고 있다.

포장재 관련 사진

문제는 단순한 원가 상승이 아니다

가격이 뛰는 동시에 물건까지 모자라면서 자영업자들은 비용 부담, 수급 불안, 소비자 전가 압박 을 한꺼번에 떠안고 있다.

반면 종이 포장재 업계는 반사이익

상담 문의 30~40% 증가

구매 문의 2배 이상 급증

플라스틱 포장재 수급 대란이 현실화하면서 종이 포장재 업계는 뜻밖의 호황을 맞고 있다. 주요 업체들은 친환경 보냉 박스와 종이 기반 포장재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결국 식당도, 소비자도 함께 울상

나프타발 가격 충격은 원료 시장에 그치지 않고 배달 음식점과 도매시장, 소비자 지갑까지 흔들고 있다. 현장에서는 가격 안정 대책과 실질 지원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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