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새롭게 고위 공직자가 된 92명 가운데 약 88억원의 재산을 보유한 이정렬 전주지검장(사법연수원 33기) 등 현직 검찰 간부가 최다 재산 보유자 1~3위를 모두 차지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3일 고위 공직자 수시 재산 공개 자료를 내놨다. 이에 따르면 이 지검장은 87억7300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올해 1~2월 신분 변동으로 재산 공개 대상자가 된 현직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기록했다. 이 지검장의 재산을 보면 부동산 비중이 높았다. 이 지검장은 본인과 배우자 소유 토지 44억6000만원과 서울 서초구 소재 아파트·오피스텔 등 건물 23억3100만원, 예금 20억700만원 등을 보유 중이라고 신고했다. 조아라 대구고검 차장검사(검사장·34기)가 70억9500만원의 재산을 신고하며 두 번째로 재산이 많았다. 조 차장은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 아파트 등 부동산 20억3300만원, 예금 44억7900만원, 5억800만원 상당의 주식 등을 신고했다.
안성희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검사장·34기)은 신규 고위 공직자 가운데 세 번째로 많은 66억4200만원을 신고했다. 안 부장은 배우자 소유 공장과 아파트 등을 포함해 총 48억9500만원 상당의 부동산과 사인 간 채권 24억500만원 등을 신고했다. 이 밖에 장혜영 대검 과학수사부장(검사장·34기)은 50억200만원, 정광수 대전고검 차장검사(검사장·34기)는 16억4800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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