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 증세’ LG 손주영, 결국 WC 엔트리 제외…두산은 박준순 합류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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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마무리 투수 손주영이 담 증세로 인해 결국 와일드카드(WC) 결정전 엔트리서 제외됐다. LG는 손주영과 고우석 없이 WC 결정전을 치러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뉴시스

LG 마무리 투수 손주영이 담 증세로 인해 결국 와일드카드(WC) 결정전 엔트리서 제외됐다. LG는 손주영과 고우석 없이 WC 결정전을 치러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뉴시스

[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LG 트윈스가 결국 마무리 투수 손주영(28)을 와일드카드(WC) 결정전 엔트리서 제외했다.

KBO는 13일 정규시즌 4위 LG와 5위 두산 베어스가 맞붙는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PS)’ WC 결정전 엔트리를 공개했다. 양 팀은 감독 1명, 코치 10명, 선수 30명 등 총 40명으로 엔트리를 구성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역시 LG의 투수진 구성이다. LG는 앞서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인 12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마무리 투수 손주영이 담 증세로 인해 11일 서울로 조기 복귀한 바 있다. 손주영은 12일과 13일 양일간 병원 검진을 받았는데, 담 증세가 당초 예상보다 깊어 결국 WC 엔트리에 제외됐다.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 사진제공|KBO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 사진제공|KBO

지난해까지 선발투수로 활약하다 올해 마무리 투수로 변신한 손주영은 47경기에서 1승2패31세이브 평균자책점(ERA) 3.22 등의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그러나 PS를 앞두고 부상이란 변수를 만나 당장 WC 결정전엔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LG는 지난달 팀에 합류한 고우석(28)도 KBO 규정상 올해 PS엔 출전하지 못한다. 이 때문에 손주영과 고우석 없이 WC 결정전 투수 엔트리를 구성하게 됐다. 임찬규, 우강훈, 이우찬, 앤더스 톨허스트, 이정용, 김강률, 김진수, 김윤식, 장현식, 박시원, 카를로스 카라스코, 김영우, 존 케네디 등 13명이 엔트리에 등록됐다. 

이에 맞서는 두산 역시 전력 손실이 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정규시즌 막판 실전을 소화하지 못한 내야수 박준순(20)이 결국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두산은 오명진, 박찬호, 이유찬, 강승호, 유니오 세베리노, 박지훈, 양석환, 안재석 등 8명으로 내야진을 꾸렸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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