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실 소셜 캡처
이경실이 ‘고가 달걀’ 논란 이후 밝은 근황을 전했다.
이경실은 27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별다른 멘트 없이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연극 ‘스페셜 보잉보잉’ 공연장을 찾은 개그우먼 후배 김지유, 이수빈, 한지원, 연예림과 함께 환한 미소로 서 있는 이경실의 모습이 담겨 있다. 후배들이 준비한 플래카드에는 “오늘의 주인공 등장”, “아름다운 경실 선배님 미모와 연기력이 완전 개깔쌈바리”, “영원하라 이경실 만만세”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 사진은 김지유가 “서프라이즈로 선배님 공연 보러 가기 성공! 경실 선배님 최고”라며 올린 게시물을 이경실이 직접 공유한 것으로 그는 “고마워. 반가웠어”라는 댓글도 남겼다.
최근 이경실은 자신이 홍보한 달걀 브랜드 ‘우아란’이 난각번호 4번임에도 고가에 판매됐다는 지적을 받으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난각번호 4번은 좁은 케이지 사육 환경의 달걀을 의미해 소비자 반발이 이어졌고, ‘우아란’ 공식 판매 사이트는 폐쇄됐다. 또한 해당 브랜드의 대표가 군 복무 중인 아들 손보승으로 밝혀지며 영리 활동 논란이 겹쳐 파장이 커졌다.
이경실은 “투자만 했을 뿐 수익을 얻은 적 없다”며 “손보승은 판매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또 “4번 달걀이라도 품질은 월등하다”며 HU 신선도 검사 결과를 공개하며 입장을 밝혔다. 그럼에도 온라인에서는 찬반 여론이 엇갈리고 있다.
논란과는 별개로 이경실은 배우로서 무대를 지키고 있다. 현재 출연 중인 연극 ‘스페셜 보잉보잉’은 비행 스케줄을 틈타 양다리도 모자라 삼다리를 걸치는 인기남 지섭, 그리고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소동을 그린 코미디 작품이다. 이경실은 모든 상황을 꿰뚫는 캐릭터 피옥희를 맡아 호평을 받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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