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쿠팡, 바이든정부 고위직 영입…중간선거 이후 민주당 로비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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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외교·국방·남북 [단독] 쿠팡, 바이든정부 고위직 영입…중간선거 이후 민주당 로비 ‘정조준’ 前국무부 부차관보 라스코우스키쿠팡 글로벌 정책담당 디렉터 선임美민주 겨냥 로비공세 본격화 해석민주당 유력의원에 후원금도 늘려 서울의 한 쿠팡 물류센터에 정차된 쿠팡 배송차량. [김호영 기자] ‘한국 정부가 미국 기업을 차별적으로 대우한다’는 논리로 미 행정부와 의회를 상대로 전방위 로비를 벌여왔던 쿠팡이 다음달 3일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고위직을 역임한 민주당 측 인사를 전격 영입했다.중간선거 이후 미국 민주당이 상·하원 다수당을 차지할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쿠팡이 그동안 공화당에 집중했던 로비를 민주당으로 확대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에 쿠팡의 ‘끈질긴’ 로비 공세가 중간선거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22일(현지시간) 워싱턴 소식통에 따르면 쿠팡은 바이든 행정부 국무부에서 부차관보를 지낸 엘리슨 라스코우스키(Ellison Laskowski)를 글로벌 공공정책 담당 디렉터로 최근 영입했다.라스코우스키의 소셜미디어 링크드인 이력을 보면 그는 쿠팡에 영입된 사람들 중에서도 민주당과 가장 직접적으로 연결된 인물이다. 그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토니 블링컨 당시 미 국무장관에 자문하는 직속 기구인 정책기획실에서 근무했다. 2022년에는 국가안전보장위원회(NSC)의 중국 담당 국장을 맡았으며 바이든 정부 임기 후반인 2024년에는 국무부의 동아태국 부차관보로 일했다.의회 경력도 있다. 라스코우스키는 2025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미 연방상원 외교위원회에서 민주당 몫의 전문위원을 지냈다. 이 자리는 상원의 민주당 측 외교위 간사가 소속 의원들 전반의 동의를 얻어 선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앞서 2016년에는 딕 더빈 연방 상원의원(민주·일리노이)의 보좌관으로도 일했다. 더빈 의원은 상원 민주당의 ‘2인자’로 꼽힌다.직업외교관 시절에는 국무부 한국과에서 근무하고 대북특별대표의 자문도 맡는 등 한국과 인연이 있다. 엘리슨 라스코우스키 쿠팡 글로벌 공공정책 담당 디렉터 [라스코우스키 링크드인] 라스코우스키는 쿠팡이 그동안 영입했던 민주당 측 인사와 비교하면 한층 체급이 높은 인물로 꼽힌다. 쿠팡은 최근 민주당 정부에서 국무부와 미국무역대표부(USTR)에서 근무했던 조던 하이버를 영입한 바 있다. 하이버는 오바마 행정부 시절 경제·통상과 관련한 실무를 담당했었다.쿠팡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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