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임수재 미수 혐의로 지나달 소환조사
유소년선수 입단 발전기금 요구한 정황
광주FC 측 연락했으나 답변 받지 못해
유소년 선수 입단 과정에서 금품을 요구했다는 의혹을 받는 노동일 광주FC 대표이사가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7일 광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4월 13일 노동일 대표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한 뒤 지난 6월 초 노동일 대표를 배임수재 미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노동일 대표는 유소년 선수의 프로팀 콜업 조건으로 발전기금 1억원을, 타 구단 이적 과정에서는 훈련보상비 6000만원을 요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발전기금과 훈련보상비를 요구했다는 의혹으로 고소가 접수된 것이 맞다”며 “현재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노동일 대표 외에도 광주FC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도 이어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의혹은 유소년 선수의 프로 입단과 타 구단 이적 과정에서 발전기금과 훈련보상비 명목으로 거액의 금품을 요구했다는 내용이 제기되면서 불거졌다. 의혹 제기자는 금품 요구 과정에서 분할 납부 요청이 거절됐고, 구단이 아닌 유소년재단 계좌로 입금을 요구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매일경제는 이날 노동일 대표와 광주FC 측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여러 차례 전화 통화와 문자메시지를 통해 연락을 시도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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